[보도자료] 영주 선비세상, 온 가족 겨울 축제 ‘윈터페스티벌’ 개막
영주 선비세상, 온 가족 겨울 축제 ‘윈터페스티벌’ 개막
대형미로·눈썰매·직업체험 등 체험형 놀이공간 구성
어린이 공연 ‘눈꽃 극장 삼양동화’로 문화 체험까지 ‘풍성’



영주선비세상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축제인 ‘윈터페스티벌’을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연다. 장소는 선비세상 내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복합형 실내·외 놀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계절적 한계를 뛰어넘는 체험형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 미로와 썰매, 직업체험까지… 놀이형 공간 가득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단연 ‘미로 훈련소’다.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된 이 대형 미로(가로 27m, 세로 17m)는 아이들이 스스로 길을 찾고, 뛰고, 숨고, 오르며 탐험하는 복합 놀이터다. 사방으로 뚫린 미끄럼틀, 전망대, 터널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움직임을 유도하며, 몸으로 부딪히는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아이들은 끝없는 놀이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눈썰매도 있다. ‘하얀언덕 놀이터’는 미취학 아동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 눈썰매장으로, 눈 위를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실내에 마련된 ‘눈꽃 마을 직업 체험장’에서는 건축가·의사·농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톤 모래 놀이터 ‘분홍분홍 모래섬’, 직접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하얀손 공방’, 포토존으로 꾸며진 ‘눈꽃 마을 스튜디오’ 등도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 가족 공연 ‘눈꽃 극장’… 매주 토·일과 크리스마스
한음악당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 대상 동화극 ‘눈꽃 극장 삼양동화’가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헨젤과 새엄마’, ‘춤추는 신데렐라’, ‘크리스마스 선물’ 등 총 16편의 창작 동화극이 주말마다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동을 담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기에 적합하며, 겨울방학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체험으로 주목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유정근 이사장 권한대행은 “겨울철 실내 체험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선비세상에서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