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선비세상 한음악당, 기증 악기 전시관 새 단장
선비세상 한음악당, 기증 악기 전시관 새 단장
전시 공간·조명·안내 전면 개편…관람 환경 개선
전통문화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
영주시 순흥면 소재 선비세상 한음악당이 기증 악기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8일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개편은 2024년 악기 기증 공모를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를 전문적이고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구조와 연출을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과 안내판, 동선 등을 정비해 관람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만들었다.
오픈식에는 김원택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대섭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 부지회장, 백은종 명인(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수자) 등 주요 기증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전시 취지 소개, 리뉴얼된 전시관 안내,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기증자들은 전통문화 보존과 전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음악당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이 전통악기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악기 연주 체험 공간도 조성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 전시관이 시민과 기증자가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아 한층 발전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