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선비세상에 열린 차원의 문… “이세계가 쳐들어왔다”
선비세상에 열린 차원의 문… “이세계가 쳐들어왔다”
‘어른이날 특명! 선비세상을 지켜라’ 21~22일 열려
전통과 판타지가 만난 이색 체험… 코스튬플레이·격투전 눈길
전통문화공간 선비세상에 이세계 전사와 마법사가 나타났다. 차원의 균열이 열리면서 시민들은 ‘선비연합’ 용사가 되어 선비세상을 지켜야 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선비세상에서 ‘어른이날 특명! 선비세상을 지켜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전통문화에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일상에 지친 청년층이 창의적인 몰입형 체험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은 15대15로 펼쳐지는 ‘격퇴전’이다. 참가자는 ‘선비연합’과 ‘이세계연맹’ 중 하나를 선택해 서바이벌 형식의 격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20회 진행되며, 체험료는 2천 원이다. 현장 종합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하거나, 15명 이상 단체는 누리집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세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 200명이 전사, 마법사, 몬스터 등으로 등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교감한다.
참가자는 반짝이 메이크업으로 꾸며주는 ‘키라키라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유료 코스튬 대여를 통해 이색적인 판타지 캐릭터로도 변신할 수 있다. 선비마당에서는 하루 두 차례 퍼레이드가 열리고, 전투력 측정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판타지를 융합한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에게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라며 “일상에 지친 이들이 위로받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