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 풍류’ 상설공연 개막…전통과 현대의 주말 예술 향연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 풍류’ 상설공연 개막…전통과 현대의 주말 예술 향연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 한음악당서 상설무대…국악‧무예‧퓨전예술로 관광객 맞이
선비정신, 일상으로 흐르다…공연‧체험‧예술이 어우러진 영주의 문화 르네상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선비세상을 문화예술의 중심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상설공연 ‘선비 풍류, 주말을 물들이다’를 5월 1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비의 멋, 풍류로 피어나다'라는 부제를 걸고 전통문화의 일상화와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 라인업은 국악, 전통무예, 퓨전국악, 전통 연희극, 현대음악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5월에는 ‘세로토닌 예술단’과 ‘지무단’, ‘양성환 수’ 등이 무대를 열었고, 7월에는 ‘발광 엔터테인먼트(택견희극)’, ‘아트코두(퓨전국악)’, ‘이끌림 연희단(연희극)’이 선비세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여름철인 8월에는 ‘허희숙 검무무용단’과 ‘소백풍류’ 등 지역 기반의 전통예술단이 힘을 보탤 예정이며, 9~10월 가을 공연은 마당놀이 형식의 ‘죽계 선비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10월 7일에는 전통국악, 퓨전국악, 현대댄스가 한 무대에 오르는 융복합 공연도 예고돼 있어 주목된다.
이재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상설공연은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선비정신을 토대로 한 전통문화의 재해석이자 지속적인 문화 공급 기반”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을 향유하며 ‘문화로 만나는 영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공연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해설 콘텐츠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선비세상’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