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주시, ‘자하고’ 웅장한 울림소리 선비정신 가치 일깨운다
영주시, ‘자하고’ 웅장한 울림소리 선비정신 가치 일깨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10일 선비세상 정음정에서 ‘자하고(紫霞鼓)’ 제막식을 했다.
선비의 높은 지조와 고결함을 나타내는 대형 전통북인 ‘자하고’가 10일 영주 선비세상 정음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문화관광재단 김원택 대표이사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박찬극 원장을 비롯해 여행전문기자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리고 선비세상 방문객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에는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첫 타고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차례로 자하고를 직접 체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북을 직접 두드려보며 웅장한 울림에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자하고는 ‘선비의 높은 지조와 고결함을 나타내는 자줏빛 노을(紫霞)’과 ‘북(鼓)’을 결합한 것으로 높이와 지름이 각각 1.8m에 달한다. 선비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인격을 쌓는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이러한 선비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다.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체험을 동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 관계자는 “자하고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앞으로 자하고와 연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