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내달 3일 ‘어린이 선비축제’ 개최

문·무과 장원급제부터 대형 에어바운스, 앨리스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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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어린이 선비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전통문화와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기간인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문과·무과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선비무예수련장’이 마련된다.

대형 챌린지형 에어바운스와 스포츠형 에어바운스를 갖춘 이 공간은 재미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놀이 수련장이다.

또 선비세상 선비마당에서는 ‘원더랜드 놀이터’가 운영된다. 숲속 비밀의 문, 체스의 언덕 등 다양한 테마 포토존과 선비 갓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선비촌에서는 전통문화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는 ‘유복예절 교육’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우당고택에서 ‘갓 만들기’, 김상진가에서 ‘마패 만들기’ 체험도 운영되며, 두 프로그램 모두 일일 200명 한정으로 무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세상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