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과 현대 감성 결합…영주 선비문화 테마파크, 자연 속 웨딩존으로 ‘인생샷 명소’ 등극
전통과 현대 감성 결합…영주 선비문화 테마파크, 자연 속 웨딩존으로 ‘인생샷 명소’ 등극
한복 체험과 작은 결혼식으로 감성 웨딩 체험 가능
11월 신혼부부 대상 스몰 웨딩 이벤트 기대감↑
![선비세상 스몰웨딩존[영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13/news-p.v1.20251013.6291719ba80f4570ada76480be5cf1c4_P1.jpg)
경북 영주시 선비문화 테마파크가 최근 스몰 웨딩존 운영과 전통혼례 개최로 주말 나들이객과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주례석과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갖춰 실제 결혼식도 가능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 존으로 자리 잡았다.
한 방문객은 “연못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져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며 카메라를 들었다.
추석 연휴에는 한국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 혼례가 열렸다.
![선비세상 스몰웨딩존_폐백실[영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13/news-p.v1.20251013.40bfb156f1554e259bf8e1304ce24a58_P1.jpg)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신부가 직접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랑·신부가 예를 올리는 동안 관람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고,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담느라 분주했다.
한 관람객은 “한복을 곱게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된다. 직접 보니 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SNS에서도 선비세상 웨딩존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정원이 너무 예뻐서 사진이 작품 같다”, “한복 입고 찍으니 진짜 웨딩화보 같다”는 후기가 꾸준히 공유되며, 선비세상은 지역 내 ‘감성 웨딩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전통혼례 모습[영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13/news-p.v1.20251013.b77b0287db504271af9b823b821f8e33_P1.jpg)
11월에는 신혼부부 1쌍을 대상으로 스몰 웨딩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다. 전통미가 살아 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작은 결혼식은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간에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예식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테마파크의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방문객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소규모 결혼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