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선의 풍류와 현대의 즐거움, ‘2025 한가위 큰잔치’ 성황리에 마무리
조선의 풍류와 현대의 즐거움, ‘2025 한가위 큰잔치’ 성황리에 마무리
2만 명 넘는 관람객, 몰입형 체험과 공연에 매료
인기 프로그램 ‘망태귀굴’,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퍼레이드와 상설공연으로 전통문화의 품격 더해
영주문화관광재단, 가족 모두가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 계획

조선시대의 풍류와 현대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2025 한가위 큰잔치’가 영주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선비세상과 선비촌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몰입형 체험과 다양한 공연으로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조선시대 인물로 변신한 배우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한가위 사절단’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대형 윷놀이, 서낭당, 주막, 군사훈련 등 전통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세대를 아우르며 명절의 의미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망태귀굴’은 망태할아버지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어둠 속 미션형 체험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선비세상 내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펼쳐진 퍼레이드도 큰 호응을 얻었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영주도령 퍼레이드’가, 6일부터 8일까지는 ‘흥 퍼레이드’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한음악당에서는 상설공연 ‘선비풍류, 주말을 물들이다’가 함께 진행되며 전통문화의 품격을 더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올해 한가위큰잔치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와 한가위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축제였다”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더 가족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명절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명절 축제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