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망태할아버지, 이제 귀신 잡는 관광 콘텐츠 됐다
망태할아버지, 이제 귀신 잡는 관광 콘텐츠 됐다
선비세상 ‘망태귀굴’, 납량특집 체험관으로 첫선 ‘인기몰이’
공포와 스토리, 캐릭터와 관광이 만난 이야기형 미션 콘텐츠
3일 오픈…6단계 미션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 눈높이 맞춰



도깨비와 귀신이 영주선비세상의 청백리관에 나타났다. 영주선비세상이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인 납량특집 체험관 ‘망태귀굴’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귀신의 집이 아니다.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 세계관과 6단계 미션, 포토존을 결합해 공포와 재미,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신개념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다시 말해 무섭기만 한 귀신의 집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며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단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다.
▲ 도깨비·망태할아버지·장승…납량특집 분위기 살려
공포감 조성을 위한 공간 연출도 공들였다. 서책방, 그림자방, 우물방 등과‘착한아이 서약서’를 작성하는 구간이나, 꿈을 적어 봉인하는 부적 체험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캐릭터 중심의 ‘탈출형 스토리’는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함께 담았다.
▲ “무서운데 또 오고 싶어요” 체험객 발길 이어져
청백리관 내부에 조성된 ‘망태귀굴’은 총 6개 방과 2개의 야외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입장객은 입구에서 ‘복희’ 캐릭터의 안내를 받고 각 방에서 귀신과 맞서며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는 스탬프 리워드를 받고, 착한아이 서약서를 쓰며 대형 망태할아버지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3일 현장에서 만난 초등학생 김모 군은 “미로에서 진짜 저승사자가 따라오는 줄 알고 뛰었다”며 “근데 탈출에 성공해서 스탬프도 받고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함께 온 엄마 이모 씨는 “공포 체험이라 해서 걱정했는데, 단계마다 교육적 요소가 녹아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무서운 게 아니라,